VDMA “독일 로보틱스 및 자동화 산업, 2025년 매출 145억 유로, 전년 대비 10% 하락”

▲ 2015~2025년 독일 로보틱스 및 자동화 산업의 글로벌 매출 추이(단위: 십억 유로).
독일기계설비산업협회(VDMA)에 따르면, 독일의 로보틱스 및 자동화 산업은 2025년 총 14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VDMA 로보틱스 및 자동화 부문 회장인 Dietmar Ley 박사는 “연초부터 예고됐던 매출 부진이 이번 전망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말까지 모든 하위 산업 분야의 성장 전망이 흐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세부 산업별로는 자동화 솔루션 부문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77억 유로로 가장 큰 하락폭이 예상된다. 로보틱스 부문 역시 기존 전망(-3%) 보다 하향 조정되어 5% 감소한 37억 유로의 매출이 예측되며, 머신 비전 부문은 전년 수준인 31억 유로 매출에 머물것으로 전망됐다.
독일과 유럽의 경기 침체 원인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투자 지연, 아시아 경쟁업체의 압박이 지목된다. 이에 따라 독일 로봇 및 자동화 업계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구조적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VDMA는 유럽 차원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VDMA 유럽 로보틱스 액션 플랜’ 을 제안했다. 이 계획은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위한 벤처캐피탈 확대 △유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 △혁신 기술의 확산과 상용화 촉진 등 세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