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열영상 카메라 모듈 사업 추진
LG이노텍이 열영상 적외선(IR, Infrared Ray) 카메라 모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사업의 기술력 및 성공 노하우와 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조기에 사업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열영상 카메라 모듈의 설계와 생산 공정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유사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자신이 있다는 판단이다.
열영상 카메라는 물체가 방출하는 8~14마이크로미터(㎛) 파장의 원적외선 열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조명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물체의 모양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가격이 비싸 군사 및 산업 안전 등 특수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열 감지 및 영상 처리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월등하게 향상시킨 열영상 카메라 모듈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첫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열영상 카메라 모듈 개발을 위해 센서부터 모듈 설계, 생산 공정까지 핵심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열영상 센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루윈과 차세대 열영상 이미지 센서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
LG이노텍은 열영상 카메라 모듈의 시장 자체를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활용 가치가 충분한 만큼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추면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군사 등 특수 시장에서 가전, 자동차, 드론 등 민간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