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PC 시장 스마트공장 확산에 함께 성장할 전망
스마트 공장 확산에 임베디드(Embedded) 형태로 공급되는 '산업용 PC(Industrial PC)'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대에 따라 컴퓨팅 기능을 통한 제어가 필요한 장비가 증가하고, 나아가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데 따른 현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산업용 PC 시장 규모는 해마다 6%씩 성장해 430만달러(약 50억4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3년까지는 고속성장을 이어오다 거시경제의 침체에 따라 일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됐지만 다시 성장 속도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테크놀로지 제조기술 분야의 리타 리우 연구원은 "최근 저유가 등 경기침체 요인으로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흐름은 제조업 분야에서 스마트 공장 적용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효율화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이루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 기업은 중국을 대신해 베트남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로 공장을 이전하며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이에 정보통신기술(ICT)이 발전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장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은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인더스트리4.0' 개념이 대세로 자리 잡았고, 중국도 '중국제조 2025'라는 정책을 통해 자동화부터 IC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확대를 통해 높아진 인건비를 효율화로 상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하는 자동화 공정이 늘어나고, 공정 중에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로 만들어 효율화를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 산업용 PC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