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표준 협회장 4인 4색 대화록 (1)

① GenICam - Friedrich Dierks
“모든 표준과 소통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가 GenICam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제품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GenICam은 Generic Interface for Cameras의 약어로, 머신비전 업계에서 새로운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 이 GenICam이란 것이 무엇인지, GenICam 표준 협회장을 맡고 있는 Fredrich Dierks로부터 들어본다.
글 | 윤진근 기자(
pen@automotivemnt.com)

GenICam에 대해 설명한다면.
GenICam을 쉽게 설명하면, 여러 머신비전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USB 3.0 인터페이스를 가진 카메라와 GigE 비전 인터페이스를 가진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GenICam 기술이다. GenICam은 현재 카메라, 프레임그래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추가 데이터 전송, 카메라 제어, 이벤트 전송과 같은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GenICam의 장점은.
GenICam은 이종(異種)간의 장비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표준을 사용하는 카메라가 획득한 영상을 같은 PC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단순히 신호를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전송도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즉,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카메라에 노출이나 광량 등의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머신비전을 구성하는 데 커다란 이점을 제공한다.

GenICam 표준 협회 구성은.
현재 20개 이상의 머신비전 제품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130여 명의 기술자 및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GenICam은 여러 머신비전 표준들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인만큼, 각 표준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슬러, 내쇼날인스트루먼트, MVTec, 포인트그레이, AVT, 바우머, 매트록스 이미징 등 세계 머신비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GenICam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논의한다. 이를 위해 1년에 2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기술적인 세미나와 적용 사례 그리고 각 회원사들의 기술적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눈다.

앞으로 목표는.
GenICam이라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머신비전 표준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사용자가 서로 다른 표준을 사용하기에 시스템 구축이나 변경 등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GenICam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현존하는 여러 인터페이스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이나 변경 등에 제약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다.

또한 GenICam을 통해 앞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지원하고자 한다. 여러 인터페이스 사이에 폭넓은 소통을 실현하는 것이 GenICam의 목표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