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VISION 2012 들여다보기 (2)

독일 VISION 전시회는 머신비전을 아는 이라면 더없이 친숙한 행사다. 독일 VISION은 머신비전에 관한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커다란 전시회로, 올해 25주년을 맞은 유래 깊은 행사다. 독일 VISION은 머신비전 산업을 주도하는 화두와 앞으로 등장할 신기술 그리고 세계 각국 업체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곳이야말로 머신비전 산업의 진정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본지가 전시회를 간략하게 들여다보았다.
정리 | 윤진근 기자(
pen@automotivemnt.com)

목차
프롤로그 | VISION 2012에 대하여
주요제품 | VISION 2012 주목할 제품
시장진단 | 머신비전 시장 예측
수상소감 | VISION Award 2012 : Magic 3D
에필로그 | VISION 2012를 마무리하며

주요제품 | 한해를 이끌 머신비전 기술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VISION 2012는 머신비전의 최첨단을 알리는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최자 측 추산에 따르면 32국가에서 372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니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비전 업체들은 전부 모인 셈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머신비전 업체들이 독일 잔치에 어떤 제품들을 선보였는지 살펴본다.
자료제공 | 각 회사 홈페이지

ISVI | CoaXPtess 카메라 2종


ISVI는 공장자동화와 고속 검사 그리고 PCB와 웨이퍼 검사 등에 쓰이는 고속 카메라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고해상도와 고속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특징이다.
ISVI는 CoaXPress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한 고속 카메라를 출품했다. 이 카메라는 각 채널마다 6.25Gb 전송속도를 자랑하며 풀 채널을 활용했을 때 최대 25Gbps 속도까지 전송할 수 있다. 동축(Coaxial) 케이블을 사용하면 대역폭이 최대 40미터까지 늘어난다(기존 CameraLink 케이블은 10미터 길이가 한계이다).
이 카메라는 CXP-1부터 CXP-6까지 총 여섯 종류로 카메라를 구성할 수 있다. CXP-1은 한 프레임그래버에 카메라를 네 대 장착해 각 채널마다 최대 1.25Gbps를 제공하며 CXP-6은 한 대만을 연결해 최대속도인 6.25Gbps로 전송할 수 있다.

FRAMOS | 저소음 고강도 카메라 ‘Lumenera-USB3’

FRAMOS는 1981년에 설립된 독일의 이미지 회사이다. 이 회사에서는 Lumanera 카메라의 USB3.0버전 모델을 출품했다.
Lumenera는 업계에서 USB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USB 기술을 도입한 초기 회사 중 하나인 것. USB기술의 선두주자답게 FRAMOS는 USB3.0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다시금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다.
이번에 출품한 모델은 CMOSIS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섯 개의 제품군. 메가픽셀 센서를 차용한 카메라는 물론 NIR 감지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있다.
▲최대180fps의 높은 프레임률과 ▲2내지 4메가픽셀 해상도 ▲흐림현상 없는 글로벌 셔터 CMOS센서 ▲5.5μm픽셀 감도 등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FRAMOS에 따르면 이 USB3.0카메라는 GigE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CameraLink에 맞먹는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다른 인터페이스에 비해 일반 PC와 호환이 뛰어나 프레임그래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Amidec | 초 고해상도 카메라

Amidec은 자사에서 만든 초 고해상도 카메라 ‘S-25A30’을 VISION 2012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VITA 25k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이 카메라는 초 고해상도 계측 및 검사가 필요한 업체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CMOS센서 기반의 S-25A30은 25메가픽셀 이미지를 통해 CCD센서와 흡사할 정도로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CameraLink 인터페이스로 연결된다. 32fps 속도로 5120×5120픽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이 카메라는 PCB검사와 평면패널검사 등 다양한 전자제품 생산 시스템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

Falcon Illumination | 멀티 앵글 조명

Falcon Illumination은 VISION 2012에서 FIBS 멀티 앵글 조명을 전시했다. 이 조명은 냉각 라인을 갖춘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워 SMD-LED를 갖추었다.
이 회사에서 선보인 멀티 앵글 링 조명은 다양한 공장자동화 및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 비결은 조명 형태에 있다. 각 조명을 크기가 다른 원형으로 조작한 뒤 그것을 붙여 만들었다. 조명 원 안에 다른 원이 달려있는 식이다. 이 조명은 각각 링마다 강도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마다 조명 색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한 멀티 앵글 조명 안에 흰색, 붉은색, 녹색, 푸른색을 모두 장착할 수 있는 것.
이 조명은 다양한 색과 크기 그리고 각도로 검체를 조명하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Baumer | 새로운 GigE카메라 시리즈

Baumer 그룹은 센서와 샤프트 인코더, 측정 기기 그리고 자동 이미지 처리를 위한 구성 요소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3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18개 나라에서 2,500명 이상 직원이 있다. 독일 Ahrensburg에 본사가 있고, 아시아 지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한국에도 바슬러코리아(Key Account Manager 김인수)가 있어 국내에 바슬러 제품을 공급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Baumer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카메라는 GigE 인터페이스의 VisiLine SD. 2013년 1분기에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최대 4메가픽셀 해상도 이미지를 160fps로 촬영할 수 있는 이 카메라는 CCD와 CMOS 센서 모두를 탑재했다.
Baumer의 특징인 이미지 색상 보정 기능은 거의 실제와 동일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제품군에서 거의 동일한 색상을 만든다. FPN 보정과 통합 HDR 기능을 통해 여러 카메라를 사용해도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다. 자동 노출이나 자동 게인 등 다양한 자동 설정 기능이 탑재돼 조명 밝기나 채도 등이 바뀌어도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다.
한편 Baumer는 GigE 비전 2.0기술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e2v | 라인스캔카메라 ‘ELiiXA + 8k/4k’

e2v 부스에는 멀티라인 CMOS기술을 기반으로 한 ELiiXA+ 8k/4k 카메라가 등장했다. ELiiXA+시리즈는 AViiTA, DiViiNA 등과 함께 e2v 카메라 제품 라인업의 큰 축을 담당하던 ELiiXA카메라 시리즈의 확장판이다. CMOS 픽셀 아키텍처에서 높은 감도와 속도 그리고 해상도를 모두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이 카메라는 고급 애플리케이션 시장용이다. 원자재 표면검사나 일반 웹 물질 검사는 물론, 소포 및 우편 검사, 인쇄 및 고해상도 문서 스캐닝 정렬,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인쇄 회로기판 검사, 태양 전지 검사 등 다양한 특수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
▲8192 픽셀 쪾5μm×5μm 픽셀 피치 쪾4 활성화 CMOS 라인 모델과 ▲4096 픽셀 쪾10μm×10 μm 픽셀 피치 쪾2개 활성 CMOS 라인 모델 등 두 종류가 있다. 카메라링크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7W 이하 저 전력 소비와 100,000line/s 검사 속도가 특징이다.
마케팅 매니저 Se、bastien Teysseyre는 “ELiiXA+ 8k/4k 라인스캔 카메라를 통해 e2v는 머신비전 라인스캔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eledyne DALSA | 최신 기술 아낌없이 드러내

Teledyne DALSA는 디지털 이미지 구성요소를 설계하고 제조하여 머신비전 시장에 배포하는 업체이다. 이미지 센서는 물론 카메라와 스마트카메라, 프레임그래버, 소프트웨어 및 각종 비전 솔루션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Teledyne DALSA는 자사 최신 카메라제품을 전면적으로 내세웠다. 피라냐(Piranha) HS NIR 8k 라인스캔 카메라가 대표적이다. 피라냐 HS NIR 8K은 고감도 라인스캔 카메라로 700nm에서 1050nm의 근적외선 영역을 감지할 수 있다.
Teledyne DALSA 부스에서는 Genie TS 및 Falcon2 카메라 역시 주목을 받았다. Genie TS 카메라는 GigE 비전 카메라 시리즈(VGA~12M)이며 Falcon2는 고성능을 지향하는 에어리어스캔 카메라 시리즈(4M~12M)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BOA Pro 스마트카메라가 Sherlock 검사 소프트웨어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PROFINET IO산업 표준을 지원하는 이 카메라는 GEVA-300 및 PL-USB보드를 탑재했다. 이 보드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 등장했다.
Teledyne DALSA는 VISION Days 2012에서 차세대 CMOS 라인스캔 이미징 기술과 이를 활용한 Piranha4 카메라를 미리 살펴보는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했다.

Point Grey | 새 카메라 2종 런칭

Point Grey Research는 두 가지 카메라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용 효율적인 카메라 Blackfly와 고성능 카메라 Grasshopper3가 그것이다.
Blackfly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GigE비전 카메라’라는 이름답게 29×29×30mm에 불과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작은 크기 안에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추었다. CMOS 이미지 센서를 차용했으며 파워 오버 이더넷(PoE)기술을 탑재했다. LED상태표시기와 32메가바이트 프레임 버퍼, 온-카메라 이미지 처리 파이프라인 등을 갖춰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등 야외 이미지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다.
Grasshopper3 카메라는 USB3.0이 가진 경제성(프레임그래버가 필요 없음) 및 데이터 처리량과 CCD이미지 센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FPGA및 프레임 버퍼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했다. 소니 ICV687 2.8MP CCD를 사용하며 25fps에서 24비트 이미지를 전체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고화질 1080p30 영상을 지원한다.

VRmagic | 새로운 스마트카메라 플랫폼


VRmagic이 출시한 새 스마트카메라 플랫폼은 1GHz ARM Cortex-A8-RISC MPU와 리눅스를 지원하는 750MHz C674x VLIM DSP를 가지고 있다. 2Gb의 DDR3-800 RAM과 16G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했다. GigE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다.
오픈 소프트웨어를 표방하는 확장 소프트웨어는 .NET 인터페이스와 포트폴리오 다양성이 특징이다. 또한 직접 개발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복사할 수 있으며, 크로스 컴파일러 없이도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새 카메라 플랫폼은 ▲USB인터페이스 ▲UART (RS232/RS485) ▲최대 44GPIOs ▲HDMI출력 ▲부팅할 수 있는 SD카드 ▲RGB888(입력 또는 출력)등이 특징이다.
VRmagic의 세일즈&마케팅 부서 Director인 Oliver Menken은 “새로운 카메라 플랫폼을 개발할 때, 성능 향상과 동시에 저장 용량 증가에도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한편 VRmagic은 스마트카메라용 싱글센서로 Aptina의 MT9M021을 선보였다. 1/3″크기의 이 센서에는 글로벌 셔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풀 프레임에서 45fps 프레임을 자랑한다. 또한 60fps 속도로 720p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센서를 갖춤으로써 VRmagic은 기존 스마트카메라용 센서였던 Aptina MT9V024와 MT9M001 그리고 MT9T031 모델, CMOSIS의 CMV2000과 CMV4000 모델, 소니의 ICX445 모델에 새로운 센서를 추가하게 됐다.
이 외에도 VRmagic은 지능형 프레임그래버 VRmDAVC-2 등도 선보였다.

AVT | 20종 넘는 강력한 제품

AVT(Allied Vision Technologies)는 1989년 설립된 머신비전 회사이다. ▲산업 점검 및 자동화 ▲건강 및 의료 ▲과학 및 연구 ▲보안 및 트래픽 ▲물류 유통 시스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영역을 두고 있다. 머신비전 업체들에겐 Manta카메라 등으로 유명한 카메라 제조업체이다.
AVT는 VISION 2012에 2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중에는 기존 제품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신제품도 있었다.
이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Mako라는 이름의 새 카메라. Mako는 AVT 최초로 두 가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GigE 비전과 USB3.0인터페이스를 모두 갖추었다. 파워 오버 이더넷(PoE) 기술 역시 탑재했다. 이 카메라의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CCD센서와 CMOS센서를 차용했다는 점. 이 중 CCD센서로는 Sony사의 ICX687(2.8메가픽셀)과 ICX814(9.2메가픽셀) 멀티탭 센서를 차용한 모델이 있다. CMOS센서로는 2.2메가픽셀의 CMV2000센서와 4.2메가픽셀의 CMV4000 제품을 탑재한 모델이 각각 출시되었다.
AVT 이외에도 Prosilica GT 모델을 선보였다. 이 카메라는 최대 4메가픽셀의 고해상도를 무기로 한 카메라다. AVT는 기존 CMOS센서로 만들던 것을 CCD센서 제품까지 확대 생산하였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