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VISION 2012 들여다보기 (5)
독일 VISION 전시회는 머신비전을 아는 이라면 더없이 친숙한 행사다. 독일 VISION은 머신비전에 관한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커다란 전시회로, 올해 25주년을 맞은 유래 깊은 행사다. 독일 VISION은 머신비전 산업을 주도하는 화두와 앞으로 등장할 신기술 그리고 세계 각국 업체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곳이야말로 머신비전 산업의 진정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본지가 전시회를 간략하게 들여다보았다.
정리 | 윤진근 기자(pen@automotivemnt.com)
목차
프롤로그 | VISION 2012에 대하여
주요제품 | VISION 2012 주목할 제품
시장진단 | 머신비전 시장 예측
수상소감 | VISION Award 2012 : Magic 3D
에필로그 | VISION 2012를 마무리하며
에필로그 | 국제적 행사 그 이상의 가치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VISION 2012는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유례 깊은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에 관심을 가진 이들로 주로 업계 종사자나 협회 그리고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망라되었다.
자료제공 | 독일 VISION 2012(www.messe-stuttgart.de)
25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의 머신비전 무역 박람회인 VISION 2012가 7000여명 이상의 방문자를 맞이하며 지난달 8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는 작년 방문자 수인 7055명과 비슷한 수치이다. 방문객 중 약 36%는 해외에서 온 이들로, 총 50여개 국가에서 VISION 2012를 보기 위해 찾아왔다.
“One VISION”이라는 모토 아래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모두 L-Bank forum(high hall 1)에서 진행됐다. 한 건물 아래에서 통합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VISION 2012에는 372개의 부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전시회 신기록으로, 2011년 351개 부스 대비 21개 증가한 것이다. 전시회 참가자의 49%가 해외에서 온 이들이었는데, 이 역시 2011년 46% 대비 증가한 수치다. 해외 업체들은 32개 나라에서 왔는데, 이는 세계 머신비전 업계를 대표하는 거의 모든 주요업체들이 참여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카메라나 비전 센서, 프레임그래버, 소프트웨어 도구, 조명 시스템, 렌즈, 액세서리 및 토털 솔루션 등 수많은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였다.
“우리는 VISION이 지향하는 국제적인 방향을 극명하게 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독일 외 국가의 참가업체 수가 증가하는 것은 VISION 및 머신비전 산업 내에서도 큰 성공이다.” VMDA 머신비전 협회의 집행위원회 회장이자 MVTec Software의 대표 이사인 Olaf Munkelt 박사는 이와 같이 소감을 말했다.
25년간 행사를 진행하면서 VISION은 머신비전 산업과 함께 프레젠테이션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로 성장했으며, 동시에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매개체가 되었다.
머신비전은 독일 산업에서도 중요한 핵심기술로, 머신비전 외 경제 및 상업적인 관점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기술, 교통량 및 정체 모니터링과 관리, 농업, 보안 기술 등의 산업 분야는 이제 머신비전 없이 관리할 수 없다.
VISION 2012를 방문한 이들은 각종 산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방문객 중 업계 종사자들의 비율은 73%에서 77%까지 현저히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산업 분야의 방문자는 주로 머신비전 산업 자체(43%)가 차지했으나 그 뒤를 이어 기계공학 산업 분야의 방문자가 19%를 차지했다(2011년에는 15%).
예전부터 전시회는 이 특별한 방문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전기 공학 및 전자 ▲정밀 기계 및 광학 ▲자동차 및 부품 공급 산업 ▲의료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이들이 행사를 찾았다. 38개 업체는 그들을 위해 특별히 의료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난 행사에 이어 방문객들은 다시 한 번 높은 전문적 수준을 보였다. 설문에 응답한 방문객의 85%는 자신의 회사에서 구매 및 조달을 결정할 수 있는 직책에 있었다.
방문객 들 중 회사에 투자하거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한 이의 비율은 87%로, 2011년 85% 대비 더욱 증가했다. 이는 머신비전 산업은 여전히 고객이 투자하는 안정적인 경제 사정에 의존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방문객들은 주로 머신비전 구성요소 및 응용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었다. 방문객 전체 중 약 22 내지 26% 가량이 턴키 비전 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는 시스템 제공자들이 이러한 방문객들을 위해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VDMA 기술의 날’은 이 전시회의 새로운 행사였다. “연구가 산업을 충족시킨다”는 모토 아래 11개 국가의 다양한 기관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시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발표함으로써 VISION 전시회 방문객들과 교류했다.
“이 이벤트에서 선보인 혁신은 다양한 산업에서 상당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람들은 훨씬 더 커다란 편안함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Messe Stuttgart 무역 박람회 센터의 산업 및 기술부서(Industry and Technology Division) 기획자인 토마스 월터가 말했다.
한편 방문객의 92%는 벌써부터 VISION 2013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26회를 맞이하는 VISION 2013은 올해보다 2개월 앞당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다.




